[한량]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17일 알려졌습니다.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센터 소장 등을 역임한 김 교수는 

대선캠프에서 재벌 개혁과 관련한 정책과 공약을 

입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데요.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인 김상조 한성대 교수에게는

 ‘재벌 저승사자’, ‘재벌개혁 전도사’라는 

별명이 따라불리는 분입니다.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지낸 김상조 교수는 공정위 조사국 부활, 

집단소송제 도입, 전속고발권 폐지 등을 

주장하며 재벌개혁 운동에 앞장섰는데요. 

지난해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삼성을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삼성 저격수’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동안 정치권과 거리를 둬왔던 김상조 교수는 

이번 대선기간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합류, 경제정책 마련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프로필

출생

1962년 11월 21일 (나이, 만 54세), 경북 구미시

소속

한성대학교

학력

대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경력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 단장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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