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의원, 교통경찰에 갑질

현직 박성중 의원(바른정당, 서울 서초을)이 교통신호 위반으로 

적발되자 경찰에 항의한 사실이 갑질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심각한 것은 박 의원이 경찰청을 담당하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바른정당 간사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경찰 측에 갑질을 한 게 아니냐는 것 인데요.

3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박 의원을 태운 검정색 쏘렌토 차량은 

지난 28일 오후 2시께 송파구 몽촌토성역 삼거리에서 불법 우회전을 하다 6만원의 범칙금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이곳은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아 우회전 전용신호가 켜졌을 때만 우회전이 가능한 차선인데요.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교통단속 경찰에게 차량 운전자 A씨는 '국회' 표기가 된 신분증을 내밀었다네요. 

정식 신분증을 재차 요구하자 A씨는 경찰의 이름을 확인했고..

잠시 후 뒷좌석에 타고 있던 박 의원이 경찰의 이름을 거듭 물은 뒤 

차량에서 내려 단속 현장을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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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7033009098034098&outlink=1

실랑이를 벌이던 박성중 의원은 바른정당 대선후보 선출대회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경찰청 소속 정보관에게 

“경찰의 함정단속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하겠다. 우회전 신호가 교통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

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연락을 받은 송파경찰서 정보관이 박 의원에게 “죄송하다. 고치겠다”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행위 소속 국회의원에게 현직 경찰이 위협을 느낀 정황이네요.

글쎄요.. 영화 어디선가 많이 본 장면인 것 같은데요.

박성중 의원 프로필

출생

1958년 8월 1일 (58세)

대한민국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

거주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학력

경남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행정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연구과 (연구원)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행정학과 박사

종교

불교

소속

바른정당

경력

제23회 행정고시 합격

대통령 민정비서실 행정관

서울특별시 행정과장

대통령 행정비서실 행정관

서울특별시 공보관

서초구 부구청장

서초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B%B0%95%EC%84%B1%EC%A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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