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남종 열사에게 언론이 했던 일
박근혜 사퇴! 특검실시! 최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말들이다.
하지만 이말은 2014년 1월 故 이남종 열사가 본인에 몸에 불을 지르며, 가장 먼저 시도했던 말이다.
ㅇㅇ
그일이 있던 상시에는 박근혜 정권의 권력의 힘이 가장 클때이고, 누구하나 나서서 정권에 대한
비판을 해도 매우 쉽게 묻히기 쉬운 시절이었다.
이남종 열사는 결국 5.18묘역에 안장되었고, 보수(정확하게 이사람들이 보수인지는 모르겠다.) 와 진보의 가치관을
확실하게 일깨워 주는 사건이었다.
시민추모 및 각종 정계 인사들이 명복을 빌었고, 현재 다시 이남종 열사가 박근혜 탄핵 정국에 힘잆어 재부각 되고 있다.
정계인사 방명록을 보아도, 야권인사 외에 권력을 쥐고 있는 여권과 지도층은 눈에 보이지 않고 있다.
당시 민주당 박지원 의원
당시 민주당의원 천정배
故 이한열열사의 母
원혜영 의원
문재인 전대표..
故 이남종 열사는 자신의 몸을바쳐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고, 투쟁을 했다.
자 그러면, 당시의 언론이 故 이남종 열사의 투사에 내보였던 기사를 보자.
조선일보
본질은 외면한체 서울역분신자살로 선동.. 보험자살, 빚등으로 선동..
KBS
공중파의 축소보도..방송 3사에 "박근혜 퇴진" 분신은 없었다. 그냥 서울역 분신일뿐..
조중동....요약 단체 본질 흐리기
논란은 기사를 통해서 본인이 만들지..그리고 일제히 "서울역 분신남"이라는 키워드로
박근혜 사퇴와 국정원특검 이라는 故 이남종 열사의 메시지는 전달하지 않고 묻어 버린다.
서울신문
자극적인 기사 제목..
한국경제
본질을 버린 자극적인 제목..
대부분의 언론이 "서울역 분신" 이라고 키워드를 통일해 버리고..
그리고 경찰은 아래와 같이 은폐하고 일축했다.
"특정 단체나 노동조합 등에 소속된 사람이 아니라고, 밝히며 이씨의 분신 시도에 형사업으로 인해 생긴
카드빚 3000만 원과 어머니 병환 등의 복합적 동기가 얽혀있다고 주장했다. 즉, 이씨의 분신이 개인 사정에
의한 것이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만 때문이 아니라는것"
기사보기 : http://www.nocutnews.co.kr/news/1160442
그리고
분신한 이남종씨의 ‘국민’유서, 끝까지 ‘유서’ 아니라는 경찰
수사과장 “국민이란 단어도 없고 유서가 아니다” 주장…장례위원회 “경찰 고인 죽음 축소 의혹” 적극 반박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101#csidx42163b5fe4c9104905f4710b4f8f442
정권에 눈치를 보며, 사건의 본질을 회피하고, 이용하는 언론들과 故 이남종 열사를 능욕했던 이사람들 또한 권력의 부역자들이다. 당신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그리고 故 이남종 열사가 남긴 유서
<전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총칼 없이 이룬 자유 민주주의를 말하며 자유 민주주의를 전복한 쿠데타 정부입니다.
원칙을 지킨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그 원칙의 잣대를 왜 자신에게는 들이대지 않는 것입니까.
많은 국민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공권력의 대선개입은 고의든 미필적 고의든 개인적 일탈이든 책임져야 할 분은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이상득, 최시중처럼 눈물 찔끔흘리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던 그 양심이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보이지 않으나 체감하는 공포와 결핍을 제가 가져가도록 허락해주십시오.
모든 두려움을 불태우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두려움은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일어나십시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1160618#csidx20d9bdbb1bb8018b52d84c87016a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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