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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청주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가운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는 모습과
행동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오찬에 불참하고
충북 청주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이날 홍 대표는 1시간 정도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습니다.
오전 회의 때문에 45분 늦게
현장에 도착한 홍 대표는
깨진 장독에서 삽으로 된장을
덜어내는 복구 작업을 돕다가
오후 1시 10분부터 40분간
점심을 먹었습니다.
수해지역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한
후 오후 1시 55분부터 20여분 동안
작업을 한 뒤 현장을 떠났습니다.
봉사활동을 한 시간은
1시간 정도인 셈입니다.
그러고는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들러리 회담에 참가하기보다는
수해현장을 찾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판단했다.
오랜만에 해 보는 삽질이라
서툴기 그지 없었지만
같이 간 당직자들이 일을
열심히 해주어 흐뭇하기 그지없었다”
면서 혼자 뿌듯해 했다고 하네요.
현장에서의 홍준표 봉사활동 방문에
한 주민은 "이건 인재다. 해결책을
내놔야지 이렇게 보고 가는
광고성은 안 된다.
봉사활동을 꾸며서 하는 것은
안 된다"고 얹짢음을 표시했고,
다른 주민도 "홍준표 대표가 온다고
여기저기 막아놔서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었다"며
"온 이상 원인을 다 파악하고
해결하고 가라"고 비난했습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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