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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7년 그들이 없는 언론-이명박근혜정부의 해직언론인 양산비화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20여명의 언론인이 해직되었다. 해직 언론인 대부분이 노조 간부가 아닌 것은 물론, 그 중 상당수는 평범한 언론사의 직장인으로서 생활하던 이들이다. 자신이 다니던 언론사가 권력에 의해 망가지는 모습을 견디지 못했던 그들은 공정방송이란 상식적인 요구를 하였으나, 돌아온 것은 해직통보였다.

7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자신이 몸담았던 언론사에 대한 권력의 통제는 이미 관성이 되어버렸고, 그런 현실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도 착찹하기만 한데…


그들은 돌아갈 수 있을까?

만약 돌아간다면 그 곳은...

그들이 간절히 원했던 그런 언론사이긴 한 걸까?


이명박근혜 정권의 언론장악 연대기


2007년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당선


2008년 7월 17일

YTN, 이명박 정권의 특보출신인 구본홍 사장 선임


2008년 10월 6일

YTN, 이명박 정권의 특보출신인 구본홍 사장 선임에 반대하는 투쟁에 참여한 기자 6인(권석재, 노종면, 우장균, 정유신, 조승호, 현덕수) 해고.


2009년 3월 22일

YTN, 파업 하루 전 기자 4인(노종면, 임장혁, 조승호, 현덕수) 긴급체포 및 노조위원장 노종면 기자 구속.


2009년 4월 1일

YTN, 노조는 파업을 끝내고 사측과 모든 고소 고발 철회 합의. 그 다음날 노종면 기자 석방.


2009년 11월 13일

YTN, 법원 기자 6인(권석재, 노종면, 우장균, 정유신, 조승호, 현덕수) 해고 무효 판결.


2010년

MBC, 이명박 대통령 측근인 김재철 사장 선임. 김재철 취임 이후 시사 프로그램 폐지, 보복성 인사 증가, 정권 옹호 방송 증가. 김재철 사장의 출근 저지 투쟁 진행.


2011년 4월

YTN, 법원 YTN 해직기자 6명 전원 복직을 선언한 1심 판결을 뒤집고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3명의 해고는 정당하다고 판결.


2011년 5월 12일

MBC, PD수첩 제작진 교체.


2011년 11월

MBC, 한미 FTA 반대 시위를 보도에서 누락시킴. 시위 현장에서 MBC 기자들에 대한 저항 시작.


2012년 1월 30일

MBC, 총파업 시작. 노조에서 '제대로 뉴스데스크', '파워업 pd수첩' 제작.


2012년 2월 17일

MBC, 파업 콘서트 진행.


2012년 3월

MBC, 파업에 대한 보복성 해직 진행. 이용마 기자와 정영하 당시 노조위원장, 강지웅 사무처장은 파업 중 해고. 박성호 기자회장은 해고됐다가 재심에서 다시 정직 6개월, 이후 다시 해고당하는 이중해고. 전 노조위원장 출신 박성제 기자와 PD수첩 최승호 PD는 이유없이 해고.


2012년 7월 17일

MBC, 총파업 170일 만에 잠정 중단. (MBC 사상 최장기간 파업)


2012년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박근혜 당선


2014년 1월

MBC, 해직정직 무효소송 1심 승소


2014년 11월 27일

YTN,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3인에 대한 해고 유효 대법원 판결


2014년 12월 1일

YTN, 권석재, 우장균, 정유신 복직. 이날 사측은 2008년 사규위반 행위를 적용하여 정직 5개월 재징계. 복직 후 우장균 기자는 심의실, 정유신 기자는 스포츠부, 권석재 기자는 영상편집팀으로 발령.


2015년 4월

MBC, 해직정직 무효소송 2심 승소. 하지만 MBC의 불복으로 복직 안됨.


2016년 7월

YTN, 권석재, 우장균, 정유신 정직 재징계 무효소송이 2심에서 패소. 상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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