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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식 추도식'이 시작되었습다. 





추도식은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추모공연, 추도사로 이어졌습니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 

정세균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추미애 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추도식 생중계


유튜브에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C0nsSmviObs


이번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그의 후보시절 약속대로 대통령 자격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래는 이날 추도식에서 도종환 

시인이 읊은 추도시 '운명' 전문입니다.


<운명>


당신 거기서도 보이십니까

산산조각난 당신의 운명을 넘겨받아

치열한 희망으로 바꾸어온

뜨거운 순간들

순간의 발자국들이 보이십니까

당신 거기서도 들리십니까

송곳에 찔린 듯 아프던 통증의 날들

그 하루하루를 간절함으로 바꾸어

이겨낸 승리

수만 마리 새떼들 날아오르는 날갯짓 같은

환호와 함성 들리십니까

당신이 이겼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당신 때문에 오래 아팠습니다

당신 떠나신 뒤로

야만의 세월을 살았습니다

어디에도 담아둘 수 없는 슬픔

어디에도 불지를 수 없는 분노

촛농처럼 살에 떨어지는 뜨거운 아픔을

노여움 대신 열망으로

혐오 대신 절박함으로 바꾸며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해마다 오월이 오면

아카시꽃 하얗게 지는 오월이 오면

나뭇잎처럼 떨리며 이면을 드러내는 상처

우리도 벼랑 끝에 우리 운명을 세워두곤 했다는 걸

당신도 알고 계십니까

당신의 운명으로 인해

한순간에 바뀌어 버린

우리의 운명



고통스러운 운명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지금 우리

역사의 운명을 바꾸고 있습니다

시대의 운명을 바꾸고 있습니다

타오르되 흩어지지 않는 촛불처럼

타오르되 성찰하게 하는 촛불처럼

타오르되 순간 순간 깨어 있고자 했습니다

당신의 부재

당신의 좌절



이제 우리 거기 머물지 않습니다.

당신이 이루지 못한 꿈

당신이 추구하던 의롭고 따뜻하고 외로운 가치

그 이상을

그 너머의 별을 꿈꾸고자 합니다

그 꿈을 지상에서

겁탁劫濁의 현실 속에서 이루고자 합니다



보고 싶은 당신

당신의 아리고 아프고 짧은 운명 때문에

많은 날 고통스러웠습니다그러나 보이십니까

당신이 이겼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우리들이 이겼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립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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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에 경호실 공채를 통해 경호관에 임용된 이래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청와대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와 민정 업무를 보좌할 주영훈 경호실장은 1956년 충남에서 태어났습니다. 





 

주영훈 경호실장은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통령경호실 안전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참여정부 때 경호실 '가족부장'을 맡아 관저 경호 등을 

담당하다가 안전본부장까지 지냈다고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후에는 봉하마을에 내려가 전직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경호팀장으로 노 전 대통령 내외를 보좌했다고 하는데요.




주영훈 경호실장은 경호실 조직과 내부 사정을 잘 알면서도 

광화문 대통령을 표방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깊게 이해하고 보좌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 실장에 대해 

"평생을 경호실에 몸 담은 인물"이라며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전문 경호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도 그분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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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 첫 공개 "대통령님,촬영합니다"


경향신문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언론 최초로 공개하는 이 사진들은 노 전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 장철영씨가 사진 에세이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노무현 대통령 전속 사진사의 부치지 못한 편지>(이상) 발간을 위해 추린 것들이다. 장씨는 앞서 2012년 노 전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을 담은 사진 에세이를 펴낸 바 있다. 오는 20일 그때 공개하지 않은 미공개 사진 등 50여장을 담은 사진 에세이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를 낸다. 경향신문은 책 출간 전 장씨로부터 받은 사진 20장을 최초 공개한다.


더 많은 사진은 출처에  : http://h2.khan.co.kr/2017011217180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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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무현과 박근혜의 일정표 비교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이 헌제에 제출한 세월호참사 당일 일정표의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어 논란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하여 더욱 더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김선일 피랍사건 당시 일정표를 공개하였다. 판단은 알아서 하는 것이지만... 비교불가로 판단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김선일씨 피랍사건' 관련 일정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관련 일정표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111235049822


고인능멸수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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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구 변호사 그리고 부림사건


개요

부림 사건(釜林事件)은 부산의 학림 사건이다. 

'학림'에서 '부림'이라는 명칭을 따왔다. 전두환·노태우의 신군부 정권 초기인 1981년 9월 공안 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기소한 사건이다. 

사진: 고영주 변호사 (전 검사)

이 사건은 당시 부산지검 공안 책임자로 있던 검사 최병국이 지휘했고 수사 검사는 고영주였다. 


당시 김광일 변호사와 함께 변론을 맡았던 노무현 변호사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한 계기가 된 사건이다.



<중립성> 이 사건 관계자들은 "영장없이 체포·구속되어 대공분실에서 짧게는 20일부터 길게는 장장 63일 동안 몽둥이 등에 의한 구타와 '물 고문', '통닭구이 고문' 등 살인적 고문을 통해 공산주의자로 조작됐다. 


독서모임이 반국가단체의 찬양활동으로 조작됐고 술집에서 두 사람이 만난 것이나 친구 개업식에 선물을 들고 찾아간 것도, 망년회를 한 것이 모두 현저히 사회불안을 야기시킬 우려가 있는 집회로 규정되어 처벌됐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이 사건은 국가보안법이 정권의 안보를 위한 도구로 쓰이는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어 노무현, 김광일 등이 무료 변론에 나서기도 했다. 

이 사건은 김영삼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전두환 정권 초기 저항세력에 대한 탄압으로 조작된 사건'이란 정치적 면죄부를 받았으나, 법률적으로는 여전히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부산지법은 2009년 8월에 피해자들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면소판결을, 계엄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014년 2월 13일 국가보안법 위반에 대해서도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였다.





피해자들의 진술

《부산민주운동사》 에서 밝힌 당시 사건 피해자들의 현재의 진술은 다음과 같다.


김 모 씨(33·상업)

부림사건은 20여명이 관련된 부산지역 최대의 국가보안법 조직사건으로 영장없이 불법구금과 고문 등으로 완벽하게 조작된 사건이다. 

사건의 수사책임자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일하는 것은 부적절 하다고 판단해 총선 연대에 낙천명단에 포함시켜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안 모 씨(26·농협근무)

대공분실에 끌려가 통닭구이, 몽둥이로 맞는 고문을 당했다. 

당시 최병국 검사가 대공분실로 찾아와 수사를 지휘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당시 검사가 관련자들에게 3년에서 10년의 중형을 구형한 것으로 보면 사건 조작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 

당시 시대 상황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면 최소한 반성과 용서를 구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최 모 씨(당시 피해자 최 모 씨 배우자) 

당시 남편이 사건을 끝까지 부인하자 최병국 검사는 "사건을 인정한다는 반성문을 쓰면 당신 남편만 빼주겠다"라고 회유했지만 뿌리쳤던 경험이 있다.  최 검사가 사건 조작의 책임자이다.


고 모 씨(26·교사) - 관련자들 중에는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가서야 처음 상견례를 한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로 서로 거의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우리 모두 그들의 각본 속에 끼워 넣어 하나의 사건으로 만들어 냈다. 당시 몇 명이 다방에 앉아 얘기 나눈 것까지 '반국가단체 고무·찬양'으로 몰아붙여 징역 10년에서 3년까지 중형을 구형했다.




판결 확정

부산 지역 최대 공안 사건인 '부림사건'의 재심 청구인 5명에게 33년 만에 무죄 확정 판결이 내려졌다. 

2014년 2월 13일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부림 사건의 유죄 판결에 대해 재심을 청구한 고호석 등 5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난 1981년 공안 당국이 사회과학 모임에 참여한 학생,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불법 감금 및 고문한 대표적 공안사건으로서 이들은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으며 

1982년 6월 고 모 씨 등 5명은 징역 1년 6월 ~ 6년을 선고받았다. 재심 청구를 심리한 부산지법은 "피고인들이 수사기관에 자백을 했으나 진술서가 상당 기간 경과된 뒤에 작성된 점, 

불법구금 기간이 오래돼 증거능력이 없고 피고인들의 행위가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협했다고 볼 수 없다"며 국가보안법·계엄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결했다. 

다만 집시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이 사건 판결 이후 법이 개정되면서 범죄로 볼 수 없게 됐다며 면소 판결했다. 그렇지만 2월 당시에는 많은 국민적 관심을 얻지 못해 아쉬움을 산 적이 있다



부림 사건 판사

부림 사건의 무죄판결 판사는 서석구 판사(현재는 변호사로 활동)였다. 

서석구 변호사는 부림사건 1심 재판장으로 국보법 무죄 판결 내렸던 장본인이었는데, 당시 파격적인 판결로 주목을 받았었다. 

이후 운동권 변호를 맡아 운동권 변호사로 활동하던 서석구 변호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운동권과 결별하여 현재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 대표, 대한민국수호 천주교인모임 상임 대표 등 보수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국가보안법에 무죄 판결을 후회한다며 부림사건은 당시 검찰이 기소한대로 공산주의 운동이 맞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변호인에 관하여도 부림사건과 관련된 역사적 내용이 많은 부분 왜곡되어 있음을 증언하기도 했다. “영화에선 경찰과 검찰 측에서 방청석을 다 채워 피고인 측은 들어갈 수도 없었다고 돼 있다는데, 그런 적은 없었다. 

고문을 했다고 증언한 군의관도 없었다. 판사가 변호사를 방으로 불러 면박을 줬다는 장면도 허구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B%B6%80%EB%A6%BC_%EC%82%AC%EA%B1%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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