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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할리스’, ‘카페베네’, ‘망고식스’를 이끌어 

‘커피왕’으로 알려진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강훈 대표는 전날 오후 5시 46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구요.



강훈 대표는 1998년 커피전문점 

'할리스'를 공동창업했으며 



2010년 '카페베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사 성장을 


이끈 커피전문점 1세대 경영인 입니다. 



KH컴퍼니는 망고식스를, 

KJ마케팅은 쥬스식스와 

커피식스를 운영합니다. 



두 회사를 운영한 강 대표는

 토종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를 만들고 카페베네의 

성장을 이끌었던 경영인이며,



'커피왕'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5년부터 

성장세가 하락하며 



영업 손실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H컴퍼니는 

지난해 1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194억원 대비 45.4% 감소,

특히 망고식스는 



2015년부터 영업 손실을 내고 

지난해 적자가 11억 원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결국 KH컴퍼니 측은 지난 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회사 운영이 어려워져 

금전적으로 힘들어했고 



23일 지인에게 처지를 비관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회사의 회생절차는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다소 늦춰지겠지만 

회사의 회생 절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개인회생의 경우 채무자가 사망하면 

회생절차는 폐지되지만 



이번 경우는 기업회생에 해당합니다. 


강 대표를 대신할 대표자가 결정되면 

회생 절차는 통상대로 진행됩니다. 



법원 관계자는 "대표자 심문은 정관 등에 

따라 후임 대표자를 



검토해 진행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초기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렸던 

카페베네도 이제 안보이기 시작하고



망고식스도 안보이기 시작하네요.



물련 경영난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성공신화를 냈던 커피왕이 



얼마나 부담되는 상황이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너무나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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