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의 장인어른 영감탱이 발언에대하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향해 패륜후보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문용식 가짜뉴스대책 단장이 7일 밤 자진 사임했습니다.
문 전 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저의 글을 왜곡해 ‘PK 패륜’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억지”
라면서
"제가 글을 쓴 것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르며 용돈 한푼 안주고 26년동안 집에도
못오게 한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을 거론한 것 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장인장모도 부모인데 장인을 이렇게 구박하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니는
이런 후보를 패륜이 아니라 효자라고 해야 합니까?" 라고 반문하면서
“급박한 시기에 저 개인의 억울함을 설명할 여유가 없다.
본의 아니게 우리당과 후보에 대한 공격의 빌미를 주게 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한다”
며 사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럼 홍준표 장인 발언은 무엇일까요?
홍준표 후보는 지난 4일 한 유세 현장에서 장인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는데요.
관련기사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705080043
당시 사법시험 합격 후 장인에게
"고시 되면 지(장인)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었다. 그래서 첫 마디가 ‘신문에 기사 안 났다’
그러고 끊었다"고 입을 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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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차 최종 합격을 한 뒤 다시 연락을 했다"며 장인에게
“딸은 데리고 간다. 고생 안시킨다. 대신 장인어른은 우리 집에 올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특히 홍준표 후보는 "(장인을) 집에 못 오게 했고 장모만 오게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처가에 드리는 용돈도 장모님한테만 줬다. 그 돈을 영감탱이(장인)와 나눠 쓰면 앞으로
한 푼도 안 주겠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26년을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에 대하여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아래와 같은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했었습니다.
박지원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못말리는 준표씨!
얼마 전 자기 지지하지 않는 분들을 향해 ‘도둑놈 ××들’이라드니 그 버릇이 26년 전부터 였나요”
라며 “결혼 반대했다고 장인어른께 ‘영감탱이’라고 공개연설에서 헐뜻고 26년간
용돈 한푼 안주고 집에도 못오시게 했다면 ‘노인학대죄’에 해당?
또한 지난 2월 공무원 대상 공개 강연에서 대학시절 자신을 퇴짜놓은 여학생을 ‘씨×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박 대표는 “이건 건전한 보수가 아니라 막가파 보수입니다.건전한 보수는 예의도 바릅니다.
그래서 인간 도리도 합니다”라며
“가짜 보수이니 돼지발정제도 사람에게 사용하려 했겠지만 대통령 되면 우리나라 국민은 특히 교육이 큰 탈 납니다.
여기서 접으세요”라고 비난한바 있습니다.
관련기사
추가로 홍준표 후보측의 장인어른 발언 관련하여 반박기사가 나왔는데요.
8일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 민주당이 ‘패륜’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경상도에서는 장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하고 하기도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2214006615926952&DCD=A00602&OutLnkChk=Y
아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주변에 경상도가 고향인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럼 저도 친근하게 홍준표 영감탱이라고 불러주면
좋아하시겠네요.
오늘이 어버이날인만큼 홍준표 후보의 발언들이 다시 화살이되어 날아오네요.
대선이 내일입니다. 더이상 공세로 인한 이런 막말을 듣고싶지가 않네요.
홍준표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면 공감한번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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