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의
사퇴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문정인 특보 프로필
https://namu.wiki/w/%EB%AC%B8%EC%A0%95%EC%9D%B8
한미 갈등을 불러올 수 있는 발언들이,
자칫 정부의 새 외교안보 정책 기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제 공세에 나선 것인데요.
문정인 특보는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의
우드로윌슨센터와 한국 동아시아재단이
공동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은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으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할 경우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할 수 있다는 점이
그 첫 번째 제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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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배치된
미국의 전략자산 무기 역시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19일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에 대해
논평을 내고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을 보면 이분이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의 특보가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교수가
지난 16일 미국을 방문하여 참석한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면
한·미 군사훈련과 미군의 전략 자산
전개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며 말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문정인 교수의
'워싱턴 발언'에 대해 "문정인 특보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사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사전 조율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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