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박관천 전 경정의 증언을 단독 공개 했네요.
우선 박관천 전 경정은 이번 비선실세에 대해서 미리 알아서 화제가 되었던 인물인데요.
2014년 1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었던 박관천 전 경정은 정윤회가 비선실세라는 보고서를 작성했었으며,
이 문건이 2014년 11월 세계일보에 유출되어 박관천은 유출 경위에 대한 조사를 받았었습니다.
박관천은 수사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최순실 씨가 1위, 정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
고 말했으나, 당시에는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치부되었지요.
박관천은 문건 유출과 별건인 골드바 수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고등법원에서
골드바 수수는 무죄, 문건 유출은 집행유예 형을 받았습니다.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JTBC 인터뷰에 응했으며 그 이유로
"저 역시 지금 이렇게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이러한 국정 운영에 좋지 않은 사태가
일어난 데 대해 한때나마 대통령을 모시고 근무한 사람으로서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느꼈다"
"일나자마 예전에 왜 이런 사태까지 왔는지를 한 번 되짚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고하며 입을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비선의 위력을 잘 못랐다고 했습니다.
십상시또한 비선 주변에서 떠돌만 말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했고요.
문건유출 사건이후로 박관천 경장은
박관천은 십상시 문건이 보고된 후 불공정 인사를 받았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이 청와대를 나가라는 지시를 내렸고, 서울 경찰청 정보부서로 발령을 받았으나,
이틀 후에 발령이 취소됐고, 사정 공직복무관리관실 파견 요청도 취소 되었죠.
결국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공용 서류 은닉, 무고, 공무상 기밀 누설, 뇌물죄 등 5개의 혐의로 기소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협의에 대하여 면소, 무죄 판결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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