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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칠과삼(功七過三) 뜻
"공이 일곱이고 과실이 셋이다"
중국에는 있는데 한국에는 없는 것이 있다. 그 중 하나가 "공칠과삼"의 문화다.
등소평이 모택동의 행적을 평가하면서 그의 공이 일곱 가지이고 과가 세 가지인데,
공이 과보다 크기 때문에 그를 중국 근현대사의 최고 지도자로 받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는 인생만사에 공과 과, 득과 실, 미와 추의 상반된 면이 공존한다는 만물의 진리를 가르키고 있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중국의 통치체제는 안정되고 사회와 경제가 그 바탕 위에서 큰 흔들림 없이 발전하고 있다.
얼마 전 중국 삼협대학이 주최한 세계 총장협의회에서 24개국 총장들이 환담하는 자리에서 주고 받은 이말이
특히 마음에 와 닿은 것은 우리에게 지금 혼란이 지속되는 이유가 이것이 아닐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 < 글쓴이 ; 박우희 세종대 총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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